요즘 사람들은 암보다도 '치매' 라는 병을 더 무서워 한다.
어느 한 설문조사에서도 부모님께서 만약 병에 걸린다면, 이 병 만은 안 걸렸으면 좋겠다 라고 했을 때
1위는 치매였다.
나 또한 내가 늙었을 때 치매에 안 걸렸음 좋겠다 라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
전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첫 직장은 요양원이었다.
처음에는 낯설고, 치매라는 병이 크게 와 닿지 않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치매라는 병이 크게 와 닿았다.
특히 60대 초반의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다.
입소 상담이나 보호자분들이 하시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보호자 분들도 가슴이 먹먹해지셨고, 저 또한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요양원에서만 있다보니 나름 치매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치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된 것 같다.
치매는 완치가 안 되는 무서운 병이기도 하지만
본인이 노력한다면 예방할 수 있는 병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