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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점점 싫어져요..

지역아동센터에 근무중인 생활복지사입니다.

처음에는 지아센은 사회에 꼭 필요한 곳이라며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지원하고 취업했어요

그런데 점점 아이들이 싫고 미워지네요... 

애들이 무슨 죄인가 생각하며 떨쳐버리려해도

센터 규칙도 안지키고 막무가내에 선생님들 한테 욕을 하는 아이들과

원장 선생님이랑도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싸우는 아이들,,

좋게 보려고 해도 도저히 되지가 않네요.

특히 한 아이가 너무 눈에 밟히고 그 아이 생각만하며 머리가 지끈 거립니다.

센터장님 선에서 컨트롤이 되거나 부모와 이야기를 할 수 있으면 스트레스 받지도 않겠지만

이것도 저것도 되지 않아 가슴만 답답합니다ㅠㅠ

이제 곧 재계약 시즌이라 센터장님은 계속 있어주길 바라시고

저도 아직 일년차라 경력을 더 쌓아야할꺼같은데

여기 있으면 제가 말라죽을꺼 같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어요..

아이들이 싫어지는게 아니라 이제 점점 미워지는 거 같기도해서

맘편히 어디 털어놓을 수 도 없네요

지역아동센터 선배님들은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점점 좋아지겠다는 희망이 없어지는 것 같아 더 우울하고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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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등록일
2020-07-20 10:33
조회수
354

댓글 8

익명

모든게 완벽히 좋을 순 없습니다. 방향만 맞으면 조금 둘러가더라도 마음을 편하게 먹으세요. 그 불편한 아이에게 집중하기보단 주변아이들을 잘이끌어가면 그 불편한 아이도 따라옵니다.
2020-07-29 10:45

익명

지역센터 아이들이 사랑이 더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지역센터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는데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더라구요
2020-07-23 12:42

익명

제가 1~3년차일 때의 모습이네요. 그래도 어떻게 극복하고 11년차가 되었습니다. 저는 약 1시간을 집까지 걸어가면서 스스로 피드백을 했습니다. 아동에 대한 스트레스가 부정적인 에너지라고 생각했고 이런 에너지를 풀기 위해서 걷기 운동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그냥 걷는 것이 아니라 걸으면서 그런 일이 왜 발생했고 나의 대처가 어떠했는지 조금 더 좋은 해결 방법은 없었는지 생각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어느새 기분도 풀리고 저의 부족한 점이 보였습니다. 흥분했을 때는 몰랐는데 이성적으로 생각하니 좋은 해결방법이 생각나기도 하더라구요.
변화할 것 같지 않은 아이들도 분명 변화는 합니다. 다만 시간이 걸려요. 하지만 극적으로 또는 내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변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을 먼저 인지하시고 마음을 조금 내려 놓으실 필요 있어요. 저도 선생님과 같이 '뭐 저런 아이가 다 있지?'하는 아동도 만나봤어요. 이런 아이들에게는 선생님도 그리고 아이에게도 시간이 필요해요. 적어도 1년 정도요. 1년이 지나고 봤을 때 여전히 속을 썩이지만 매일 속을 썩이던 것이 일주일에 2~3번으로 줄더라구요. 일단 아이들을 지도할 때 일관적으로 행동하고 말하세요. 앞으로도 아이가 같은 문제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일 겁니다. 그냥 내가 앵무새다 생각하고 반복적으로 문제 행동에 대한 다른 해결 방법을 지속적으로 말해주세요. 아동을 내가 원하는대로 변화시키려 하지 말고 조금 마음을 내려놓고 소소하게 변화하는 모습에 촛점을 맞추면 한결 마음이 편해지실 거에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말하자면 그렇게 속썩이는 아이들은 오래 안 다니더라구요.
2020-07-20 17:39

익명

강원도의 경우 사회복지사협회에서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본인의 건강(정신건강 포함)이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해결책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면 심리상담도 받아보시고 같은 분야에서 일하시는 동료분들의 도움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07-20 16:33

익명

먼저 자신의 일에 대해서 감정에 대해서 솔직하게 언급하고 글을 쓰신 건 멋진 용기라고 생각됩니다.
누군가의 조언을 구할줄 아는 님은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라고 생각됩니다.
사회복지사 업무는 대상자와의 시달림으로부터 끝이 없고 변화도 없고 힘들기만 할 때가 많은 일입니다.
사회복지업무를 계속 하시고자 한다면, 대상자와의 감정적 거리가 유연하셔야 합니다.
라포가 형성되려면 가까워져야 하는데 가까웁기 때문에 상처가 생기기도 합니다.
상처가 되고 대상자가 미워지면 감정적 거리를 두고 돌아보며 이해하며, 스스로 해결책을 모색하세요.
어느 기관이든 비슷한 대상자가 반드시 있습니다.
이직을 고려하고 피하기보다 해결책을 찾아보세요.
극복하면 좋은 경험들이 될꺼고 거리조절능력이 향상되고 유연성과 여유가 생길겁니다.
화이팅입니다!!!!
2020-07-20 13:25

익명

선생님 1년정도 되면 딜레마에 빠지기도 해요
이것을 어떻게 이기는냐에 따라 달라져요
이것은 얼집이나 유치원에 있는 선생님도 그런 경험을 많이 겪으시더라구요
우선 본인의 안정이나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휴식하면서 내가 이 길을 가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진지하게 명상하면서 고민해보면 좋을 듯해요
2020-07-20 11:16

익명

ㅎㅎㅎ 아돋센터 시설장입니다
아이들이라고 해서 모두들 착한것은 아니에요.
욕하는 아이, 거짓말 하는 아이, 도둑질 하는 아이....
이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때문에 너무 많이 힘들다면...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020-07-20 10:49

익명

진짜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전문성이 부족하다, 어떻게 사회복지사가 그럴 수 있냐? 등등은
엿이나 바꿔먹으라 하구요.

사람은 누구나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그러한 감정이 생길 경우 우리가 TV에 많이 봐오던것처럼
한순간에 욱 하여 손이 날라갈 수도 있고
그 영상이 CCTV에 잡혀서
마치 처음부터 그래왔던(학대를 해 왔던) 사람처럼 비춰질 수 있다는거죠.

감정을 좀 털어내고 하기 위해서는 휴식이 필요 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선생님을 위해서는 말이죠.
2020-07-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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