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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후에 적는 솔직한 마음....

저는 올해 3월까지 타 시설에서 근무하였습니다.

3년넘게근무하다보니 익숙해서 편한거는 좋아지만 질리더라구요... 같은사람,같은장소,같은느낌,,, 월급받으면 그냥. 그런...

그래서 좀쉬었다가 이직을하게되었습니다. 요즘같은시국에 이직하기도 어려운데 그렇게 잘 됬어요... 그리고 법인도 크고 월급잘나오고 일도 하다보면 익숙해질거니까 같이일하는사람중에 진상도없고,, 출퇴근하기도 좋고,,,, 근데 일이 너무너무 하기싫은거에요.. 자신감도 다 사라지고, 이전에 신입으로들어가서 열심히일하며 쌓아온 저만의 짧은 경력이 오히려 독이된것같아요. 아무것도 모르면 답답은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열정도 있고, 편견도 없구요...

근데... 왜이렇게 모든일이 다 하기가 싫은지... 어느순간 목표도 없고, 사실 업무가 이전에 하던업무가아닌 새로운 사업을 담당해서 진행하는업무인데.. 저는 제가 이렇게 형편없이 일을 못하는사람인지 몰랐어요.. 내부기안 예전에는 하루에 5건도 넘게 작성해도 자연스럽게 잘 써지고 하루에 프로그램 2개이상돌려도 버텼는데... 지금은 내부기안에 어떤항목을 작성해야될지도 잘 모르겠고..... 다른사람이 작성한거.. 거의 복사해서 쓰고 내용바꿔서쓰는것도 버벅거리고 프로그램 한개도 돌릴 자신없고....... 정말 왜이렇게 갑자기 이렇게됬는지 모르겠어요......................................................................................................  아마여기회원분들도 제가 지금 맡은일이 얼마나 간단하고 어렵지않은데 엄살부리냐 배가불렀다... 이렇게 이야기하실거에요... 그래서 더 비참해요.. 그래서 더 제 자신에게 실망스러워요. 어렵고 힘들고 일 많아서 힘들면 이해라도 할텐데.. 그 어떤것도 아닌 스스로가 갑자기 못하겠다.. 더이상은 못해먹겠다.... 이런생각들.........          그리고 나이가 많은것도아니고.. 한창일할 나이에.. 이런제가 어쩌다 이렇게 됬는지...... 정말 답답하고 내일 이 세상이 사라졌음좋겠다. 그런생각 일한지 2달밖에안됬는데 기관에 너무너무 죄송하지만,, 그냥 전화로 그만둔다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얼굴을 마주보고 그만두겠다는 이야기도 못하겠어요........어렵게 공부하고 자격증들 취득하고 준비해서 첫 직장구해서 열심히 일했던 제 모습이 너무 그립고. 그시간이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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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등록일
2021-08-27 18:38
조회수
609

댓글 18

익명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너무 공감되네요ㅋㅋ저도 이직하고나서 똑같은 감정을 느꼈던 것 같아요.. 아직도 첫 직장에서 일하던 습관 등이 남아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잘 해왔던 것도 못하는 거 같고 자존감도 낮아지는 것 같고ㅎㅎ지금도 극복한건 아니지만 꾸역꾸역 다니고 있어요ㅠㅠ
2021-09-13 10:29

익명

잘 쉬시는 것이 필요해 보이네요^^ 프로가 되실거 같네요. ㅋㅋㅋ 힘내십시오
2021-09-06 17:56

익명

흔히 1/3/5/7 이라고 하는데 그과정 잘 극복하시면 더욱 잘하실수 있으거에요 힘내세요
2021-09-02 08:57

익명

지금 저랑 상황은 다르긴 하시겠지만 그래도 비슷한 상황이라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두루두루 다른 기관들 다니며 쉽게 이직하고 이직한 곳이 마지막 직장인 것처럼 일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만두고 나서도 항상 기관에 장들이 재입사 권유하실 정도로요..
그런데 지금 직장은 상황도 그렇겠지만, 모든 일들이 하기 싫고 놓아버리고 싶고 제 스스로에게 자괴감이 많이 생기네요
일도 정말 열심히 하고 열정적이던 그때의 그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2021-08-31 16:21

익명

열심히 하셨던 모양이에요... 저는 이직을 처음해보는거라서.. 시행착오가 참 많네요. 제 개인적으로 마음정리가 필요했었나봐요.. 저도 열정적이었던 그때 참 그립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잘해보고자하는 마음이 너무 앞선건 아니었는지.. 다듬으면서 시간을두고 지켜봐야할것같아요.
2021-09-01 10:57

익명

슬럼프 잘 극복하세요 그런 날도 있고 열심히 일하는 날도 있으니...
2021-08-31 10:13

익명

감사합니다!
2021-09-01 10:55

익명

코로나 이후 저도 그렇습니다. 전 이직을 실패 해서 인지 더욱 더 아무것도 하기 싫었습니다. 이직 준비동안 너무 스트레스였던거 같습니다. 이직 실패 후 2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왜 일하는가?/ 일본전산, 책 구매는 하지마시고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읽고 나면 신입 때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2021-08-30 16:43

익명

그러고보니 학생때는 간간히 책도 읽고했는데 독서에 손 놓은지도 꽤되었네요... 감사합니다.
2021-09-01 10:37

익명

목표가 없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제 목표는 결재라인을 줄여가는 거에요
저는 한 기관에서 계속 근무했었는데 6년차 때 결재라인이 줄어들려면 아주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같아서 이직했습니다.
결재라인을 줄이기 위해서는 승진을 해야하는데 승진을 하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하니까 하고 있습니다.
이직하고 나서 일이 재밌는 것도 있구요
모든 사람이 일이 재밌어서 하지는 않습니다. 해야 되니까 하는 일들도 많아요
나이가 어느 정도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20대시라면 그냥 좀 오래 쉬어보세요~
쉬면서 다른 일도 할 수 있으면 해보시구요
그 상태로 30대~40대에 지쳐서 그만두면 갈 데도 없습니다.
2021-08-30 10:32

익명

20대 끝자락에 걸터있습니다.. 어쩌면 지금 그만두면 다시는 사회복지를 안할수도있지않을까. 그런생각이 들기도하고.. 말씀하신대로 어떻게 해서 조금 더 버틴다고 해도 지쳐서 그만두는건 더 힘들것같아요.. 긴글읽고 정성스런 답변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1-09-01 10:06

익명

저두 20대 끝자락인데 저는 아직 이직전인데 이 일이 너무 하기싫어서 이직은 하고싶은데
또 지금 상황에서 이직을 하면 그 직장에서 제대로 일을 할수있을까? 이런 고민도 들어서
사직서 내기가 쉽지 않네요ㅠㅠ
2021-09-03 09:52

익명

사회복지만이 선생님이 할 수 있는 전부는 아닐겁니다
20대는 아직 젊기에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자아자~!
2021-09-10 11:29

익명

저는 그만두지 않으셨으면 해요 발생한 연차 하루이틀 쓰시고 한숨 돌리시고 차분히 자신의 사업을 처음부터 보셨으면 해요
아랫분 얘기처럼 경력직으로 옮기시고 나서 조급하셨던게 아니신지 대부분은 처음부터 잘하시는 분은 극히 드믑니다.
전에 가지고 계시던 익숙함이 없기에 힘드실 수도 있어요 힘내셔서 해보세요^^
2021-08-30 09:56

익명

그렇죠 익숙함이 없다는게 갑자기 감정변화가 생겨서 든 생각은 아니고 2달간 근무하면서 느낀부분이라서요. ㅜㅜ 개인성격차이도 있겠지만 무언가 잘하겠다는 마음보다는 기관에 피해주고싶지않다. 이런생각때문에 스스로를 굉장히 타이트하게 만들었던것같아요.
2021-09-01 10:05

익명

일하다보면 힘들때도 하기 싫을 때도 있어요. 넘 힘들게 생각하지 마시고 처음 입사할 때 마음을 생각해보세요~
2021-08-30 09:52

익명

답변감사합니다. 처음입사할때 정말 열심히하기도했고 모르면 물어서라도 적극적으로 했었는데.. 긴글읽고 답변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2021-08-30 15:31

익명

슬럼프가 온것 같아요. 감이 돌아오지 않았을 수도 있고 그 때와 근무상황이 달라졌을 수도 있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자기 마음 부터 챙기면서 천천히 하나씩 해보세요.
2021-08-3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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