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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지도에 대한 고충

현장실습을 진행하다보면 왜 사회복지를 하시려나...싶은 실습생들이 있습니다.

그런분들 대부분 나이가 많거나 평생교육원, 사이버대학에 다니시는 분들이더군요..

간혹 정규과정의 학생들도 있긴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하다보면 진행이 바뻐 어떻게 하시라고 지시를 못할때도 있다보니 눈치껏 잘 도와주시길 바라지만

그렇지 못하고 멀뚱히 서서 바라만 보고 있거나 이용자분들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그래서 하실일을 설명을 드리면 "난 안해봐서 못해요" "어려워서 못하겠어요"라는 대답이 오네요..

특히나 어린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말씀을 하면 더 그러세요.

또 프로포절 과제를 내드리고 설명을 드리면 100이면 100 다 못하겠다고 빼달라고 하십니다.

시작도 해보지 않고요. 그렇다고 절대 빼드릴 수는 없죠

그럼 어디서는 쉽게 쉽게 해주던데~ 여긴 너무 힘들어요 라고 하십니다.

그걸 들으면 어이가 없죠.... 저도 사회복지를 한 10년을 하고 있지만 이런 실습생들을 보면 억장이 무너집니다.

쉽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록 사회에 나가서 "사회복지사 쉽게 되던데??""실습해보니까 일하는거 별거 아니야~"라고 말하고 다닐까 걱정입니다.

저는 실습을 쫌 빡세게 해야된다는 주의라서 봐드리는건 없습니다.

실습이 괜히 실습이 아니라 현장에서 어떤일을 하는지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배우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너무 남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습마져 흐지부지된다면 사회복지사의 전문성, 커리어가 무너진다고 생각합니다.

마음같아서는 자격증 공장처럼 남발하는 곳들 다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불쑥 불쑥 드네요...

사회복지사가 되기 어려워졌으면 합니다.

 

끝으로 현장에 계신 모든 슈퍼바이져분들 힘내시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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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등록일
2022-07-01 11:52
조회수
382

댓글 13

익명

어느 기관에 종사하시는 복지사님이신지?
제가 실습한 곳은 전혀 아무런 관심을 주지 않는 슈퍼바이저님이라 뭐든 알아서 해야하는 실습생이었습니다.
그나마 오랜 직장 경험과 센스로 가만히 서 있지는 않았는터라 선생님들께 칭찬을 많이 듣긴 했습니다.
취업요청도 받았구요... 암튼....케바케...
빡세게 트레이닝을 원하는 사람에겐 그런 기회가 잘 주어지지는 않아서 푸념을 해봅니다.
2022-08-02 09:54

익명

저도 그래서 실습은 좀 빠듯하게 시키는 편입니다. 프로그램도 하나하나 다 참석시키고 해보게해드리고, 프로그램 계획서, 실시기안, 외부공모사업 양식줘가면서 서류 써보게하고, 더 나아가 자신이 정말 일회성 프로그램을 진행해보고 프로그램 일지를 써보고 프로그램 평가 회의도 실습생들과 함께 진행했었습니다.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본인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을 돌아보고 강점관점으로 커나갈 수 있게 잘 도닥주면 나이 상관없이 열심히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의지가 있으신분들은 컴퓨터를 못하시면 수기로라도 써오십니다. 진짜 깜짝놀랬어요
2022-07-21 14:50

익명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요즘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운전면허증처럼 누구나 가지는 자격증이라고 하더군요....실습을 진행하다보면 빨리빨리, 대충하려는 분들이 눈에 보이면 진행하는 입장에서 힘이 빠지긴하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하려는 분들도 계시니 더운여름 힘내시고 화이팅합시다.
2022-07-12 10:06

익명

정말 공감이 갑니다...힘내십시여...화이팅
2022-07-06 21:57

익명

그래서 슈퍼바이저의 역량도 중요합니다. 실습생에게 동기부여시키고 당위성을 납득시키는 것도 슈퍼바이저의 역할입니다. 물론 목말라서 우물에 와 놓고 물을 떠서 먹여줘야 마시겠다는 분들 까지 챙기기는 힘들지만요.
2022-07-05 08:44

익명

그래서 실습 받을 때가 제일 중요한 거 같습니다.

실습서약서 쓸 때, 조금은 엄격하게 이야기 할 필요가 있더라구요. 지시사항 3회 불이행하면 실습 이수 불가.. 같이..

실습에서 많은 것을 배우러 오는 친구들 의욕까지 꺽어버리는 경우가 될 까.. 염려가 됩니다.

단... 그 분의 마인드가 정말 괜찮은데... 이론적인 접근에 어려움이 있을 걸로 판단된다면... 임파워먼트!!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그 분의 강점이 무언지 발견해서 그 부분을 사회복지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실습에 적용하는 거죠..
2022-07-04 09:33

익명

공감합니다. 저희도 저희딴에는 기관의 다양한 모습과 지원의 여러케이스를 접하게 해드리고 싶어서 저희가 프로그램을 나가거나 하면 보조로 같이 해주십사 말씀드리고 역할을 부여해드리는데 시작부터 노!라고 하시고 어떻게든 실습 안하고 했다고 해달라는식의 분들이 간혹있어요. 안타깝습니다. 이런분들은 자격증 안따시는게 좋을텐데 싶을때가 있어요
2022-07-02 16:54

익명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저도 한창 실습할 때 배우고자 하는 마음에 전화 돌리고 돌려 제일 잘 배울 수 있을 것 같은 곳으로 갔거든요.. 단순히 가까워서 오신 분도 있는데 저랑 파트너로 같이 일하던 것들이 있는데 매번 못한다 어렵다 하셔서 왜 하시려나.. 했더니 하면 좋을거 같아서 였습니다ㅠ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느 자격증이 되어야 할텐데요 정망 ㅠ
2022-07-01 23:29

익명

글쓴분의 의도는 사회복지사가 되지 못하게 만들겠다가 아니라 좋은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 투입되었으면 좋겠다니까.. 오해받지 않게 결을 달리하시는게 오해가 없을 것 같아요. 마치 위플레시의 악당 선생님 같은 느낌..ㅎㅎ
2022-07-01 17:54

익명

반대로
자격 없는 슈퍼바이저도 상당 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실습 때,
슈퍼바이저가 제게 했던 말은 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남자가 왜 사회복지 하려고 하냐
-돈도 안되는데 딴 일 알아봐라
-여기서 별 생각없이 있으면 돈이 들어와서 좋다.
-장애인 중에도 예쁜 여자 많다. 잘 꼬셔봐라.
2022-07-01 17:00

익명

저희는 애초에 그런 분들을 받지도 않거니와 그런식으로 나오시면 중단 시키는데 대단하시네요.
작성자님 염려대로 사회에서 그런 행동과 태도들이 나타날 것이 뻔히 보여 저도 안타깝네요.
2022-07-01 16:53

익명

저도 늦은 나이에 학점은행제로 자격증 따고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서 실습하고 현재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지만,
나이를 떠나서 어디서나 눈치없고 일머리 없고 그러면 진짜 슈퍼바이저 입장에서 한심해 보일거 같습니다.
당연히 실습중 프로그램 진행도 그 과정중 하나인데 거부를 하는건 자격이 없는거 아닌가 싶네요.
2022-07-01 16:21

익명

저도 선생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실습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마인드나 접근하는 방법이 달라진다고 생각하여 채용 면접에서도 그 부분을 물어보고 참고하여 심사를 하기도 합니다. 힘내시게요~
2022-07-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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